[이슈밸리=임정은 기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전투 병과에 있는 여성 군인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은 체력 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없앨 것을 지시했다.헤그세스 장관은 31일(현지 시각) 각서에 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각서는 전투병과에 대한 모든 수준의 체력 요건은 성별과 무관하게 작전적인 요구 및 적과의 대결에 필요한 태세에 근거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헤그세스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군에서 체력적 기준은 오랫동안 차이가 있었지만 그때 전투는 오직 남성만 했다"며 "그러나 오바마 정부에서 전투 병과를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과 관련해 북한과 중국 등 우호국과 협력할 준비가 됐다는 입장을 전했다.28일 러시아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최북서단 무르만스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크라 휴전 협상과 관련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어떤 움직임도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이를 위해 노력하는 어떤 파트너와도 협력할 것"이라며 "이것은 미국만이 아니라 중국, 인도, 브라질, 남아공 등 모든 브릭스 국가와 다른 나라들이 있으며 북한도 포함된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추진하는 각종 무역 관세 인상 정책에 대응해 유럽연합과 캐나다가 합세해 미국을 보복하면 더 큰 규모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각) 트루스소셜에 “만약 유럽연합이 캐나다와 협력하여 미국에 경제적 피해를 입히려 한다면, 현재 계획된 것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관세가 두 나라에 모두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외국 자동차 25% 관세 부과 정책에 서명했다. 관세는 오는 4월 2일부터 발효되고, 이튿날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 백악관은 26일(현지 시각)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미국에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오는 4월 2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백악관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62년 무역 확대법 제232조를 발동하여 자동차 및 특정 자동차 부품 수입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선언문에 서명하여 미국 국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을 해결했다”고 밝혔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이며, 과도한 수입으로 인해 미국의 국내 산업 기반과 공급망이 위협받아 훼손된 미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중재 속에 흑해에서의 일단 무력 사용 중단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의 양국 간 무력 충돌에 대해선 합의가 없었다. 미국 백악관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위한 미국과 러시아의 실무 협상 결과를 소개한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과 러시아는 흑해에서 안전한 항해를 보장하고 무력 사용을 배제하며, 군사 목적으로 상업 선박을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러시아 크렘린궁 역시 성명에서 "흑해 협정 이행을 보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크렘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과 러시아의 고위급 대표단이 우크라이나 휴전 방안을 두고 12시간 회담을 벌였으나 구체적 성과는 없었다.러시아 타스통신은 24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양국 회담이 12시간 넘게 진행된 끝에 마무리됐다고 보도했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올해 러시아와 미국이 진행한 대화 중 최장 기록이다. 타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양국 대표단은 3차례 휴식하며 장시간 대화에 임했다.타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회담 결과에 대한 양국 공동성명이 25일 크렘린궁과 백악관을 통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8년까지 미국에 총액 2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가 매우 강력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4일(현지 시각)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한 발표 행사에서 "향후 4년간 21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신규 투자를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보도자료에서 앞으로 4년간 집행할 21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의 세부 내역에 대해 자동차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 백악관은 24일(현지 시각)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8년까지 미국에 총액 210억 달러(약 31조원) 규모의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백악관은 현대자동차의 210억 달러 미국 투자에는 루이지애나주에 새로운 제철소를 짓는 데 58억 달러가 포함되어 있으며, 약 1,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투자는 현대자동차가 올해 초에 "미국 내 생산을 더욱 현지화하겠다“고 공약한 데 따른 것이고 이번 투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제조 강국(Made in America) 르네상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일본을 포함한 4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에는 방문하지 않았던 사실이 알려졌다.24일 NHK보도에 따르면 국가정보국은 개버드 국장이 미국 하와이, 일본, 태국, 인도, 프랑스를 방문했다고 지난 20일(현지 시각) 발표했다.NHK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미국 각료급 인사의 일본 방문은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개버드 국장은 일본에서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해 고위 정보 당국자와 외교관을 만났다.국가정보국은 개버드 국장이 1945년 원자

The weather is dry, so be careful of forest fires "날씨가 건조하니 꼭 산불 조심하세요" be careful of ~을 조심하다, ~유의하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 국무부가 한국이 미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리스트에 추가된 것과 관련해 "한국과 견고한 과학적 연구 분야에 대한 협력이 계속되길 고대한다"라고 했다.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19일(현지 시각) 브리핑을 통해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에 올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에너지부가 지정한 것이므로 에너지부에 문의해달라"라면서 이같이 답했다.그러면서 "미국은 과학적 연구 협력에서 한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앞서 트럼프 정부의 에너지부는 지난 1월 초 바이든 정부 때 한국이 민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방어를 위한 미국의 정보 공유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젤렌스키 대통령과 아주 좋은 통화를 막 마쳤다"며 "통화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고 밝혔다.이어 "대부분의 논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요청과 요구사항을 조정하기 위해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에 대해 "우리는 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강조하며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연준은 19일(현지 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FOMC는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견고한 속도로 계속 확장해왔다"며 "실업률은 최근 몇 달 동안 낮은 수준으로 안정화했으며 노동 시장 상황은 여전히 견고"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은 다소 상승한 상태"라고 진단했다.FOMC는 이어 "위원회는 장기적으로

When will the spring cold end?"꽃샘 추위는 언제 끝날까요?"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벤 스틸러, 마크 러팔로를 비롯한 할리우드 유명배우 등 400여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인공지능(AI) 관련 저작권법 규제 완화를 반대하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18일(현지 시각) 미 CBS 방송과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와 감독 등 업계 관계자 420여명은 최근 AI 분야에 적용되는 기존의 저작권법을 유지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에 보냈다.이 서한에는 유명 배우 벤 스틸러와 마크 러팔로, 신시아 에리보, 케이트 블란쳇 등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각) 전화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30일간 에너지 및 인프라 시설 공격을 중단하는 휴전안에 합의했다. 하지만 러시아 측이 서방의 대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요구하고 있어 향후 합의안이 유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오늘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나눈 전화 통화는 매우 좋고 생산적이었다”면서 “우리는 모든 에너지와 인프라에 대한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고, 완전한 휴전을 위해 신속하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한국 정부가 지난달 26일 한중 잠정조치수역(양국 배타적 경제 수역(EEZ))에 중국이 무단으로 대규모 철골 구조물을 설치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해양 조사를 시도하자 칼을 소지한 중국인들이 이를 막아서면서 양측 해경이 출동해 2시간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조선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6일 오후 2시30분께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조사선인 온누리호(1422t급)를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급파해 중국이 무단 설치한 구조물에 대한 조사를 시도했다.앞서 한국 정보 당국은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에 “나는 내일 아침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 푸틴 대통령과 통화할 것”이라면서 “최종 합의의 많은 요소에 합의했지만, 많은 부분이 남아 있다”고 했다. 이어 “수천 명의 젊은 군인과 민간인들이 죽고 있다. 매주 양측에서 2,500명의 군인이 죽고 있으며, 지금 당장 끝나야 한다”면서 “나는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의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이 '상호관세' 발표를 앞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당국자가 미국이 무역적자를 보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 중 하나로 한국을 거명했다.케빈 해셋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7일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럽과 중국, 한국에 대한 무역 적자가 수년째 지속되고 있다"며 "이런 무역적자가 존재하는 이유는 비관세 장벽이 있고 관세가 높기 때문에 미국 기업들이 경쟁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해셋 위원장은 "그들이 당장 모든 장벽을 낮추면 협상은 끝날 것"이라며 "우리는 많은 나라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구글이 지난해 결렬된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위즈(Wiz) 인수를 위한 재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월스트리트저널(WSJ) 17일(현지 시각) 소식통이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위즈를 300억 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최종 협상 단계에 있으며 막판 변수만 없다면 곧 계약이 체결된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뉴욕에 본사를 둔 위즈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대규모 데이터에서 보안 위험을 찾아내 제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 설립된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지난해 말 160억 달러로 평가됐다.구글의 인수 금액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정부는 17일 미 에너지부(DOE)가 지난 1월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한 것은 정치적·정책적 문제가 아닌 기술적 문제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공지를 통해 미측을 접촉한 결과 "외교정책상 문제가 아니라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대한 보안 관련 문제가 이유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미국 측은 동 리스트에 등재가 되더라도 한미간 공동연구 등 기술협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강조했다.미국 측은 외교부에 한국 연구원들이 DOE 산하 연구소 등에 출장이나 공동 연구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18일(현지 시각) 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각) 플로리다에서 워싱턴DC로 복귀하는 대통령 전용기편에서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종전협상을 준비하기 위한 미국과 러시아 정상의 대화 일정을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간 많은 일이 이뤄졌다"면서 "우리는 저 전쟁을 끝낼 수 있는지 보길 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할 수 있을수도 없을 수도 있지만 우리에겐 매우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