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때아닌 '11월 황사'…수도권·서해안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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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때아닌 '11월 황사'…수도권·서해안 미세먼지 '나쁨'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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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연합뉴스)
(사진 출처=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서해안 일부 지역, 제주 등에서 2일 황사가 관측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급등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기준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 농도는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서울 149㎍/㎥, 안면도 97㎍/㎥, 흑산도 138㎍/㎥, 제주 고산 104㎍/㎥를 각각 기록해 나쁨(81∼150㎍/㎥) 범위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 31일 내몽골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 상공을 지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기준 11월 황사 관측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 황사는 주로 봄철인 3∼5월에 집중되나, 11월은 발원지에 눈이 내리기 전이고 북서풍 기압계가 자주 형성돼 봄 외 계절 중 유입이 비교적 자주 발생한다.

이번 황사는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황사 일부가 잔류한 상태에서 3일 밤 황사가 추가 유입돼 수도권과 충남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으나 일평균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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