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분기 영업익 6910억원…영업이익률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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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3분기 영업익 6910억원…영업이익률 18.4%
  • 이슈밸리
  • 승인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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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감원 공시)
매출 3조7633억원, 전년 대비 30.3% 증가
AI 부품 공급 확대…누적 영업이익 1조4119억원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삼성전기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부품 공급이 늘면서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도 개선됐다.

삼성전기는 28일 연결기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이 3조7633억원, 영업이익은 691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0.3%, 영업이익은 165.5%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8.9%, 56.9% 늘었다.

매출보다 영업이익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도 높아졌다. 공시 수치로 계산한 3분기 영업이익률은 18.4%로, 지난해 동기 9.0%보다 약 9.4%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2분기 12.7%와 비교해도 약 5.6%포인트 높다.

회사는 AI용 제품을 중심으로 컴포넌트 사업부 매출이 확대되고, AI 데이터센터와 전장용 반도체 패키지 기판(FCBGA) 판매가 늘어난 점을 실적 개선 배경으로 설명했다. 글로벌 전기차 차기 플랫폼용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48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5.7% 증가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4687억원으로 113.2% 늘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0조4296억원, 영업이익은 1조4119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0%, 109.5% 증가했다. 누적 당기순이익도 1조660억원으로 111.6% 늘었다.

삼성전기는 4분기에도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부품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AI 서버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에 장기공급계약으로 대응하고, 서버 중앙처리장치(CPU)와 AI 가속기용 고부가 FCBGA 신제품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회계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잠정치로, 검토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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