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488 개장…'3.2%' 급락·코스닥도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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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488 개장…'3.2%' 급락·코스닥도 2.7%↓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6.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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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연합뉴스)
(사진 출처=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설비 투자 수익성에 대한 회의론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3%대 급락세로 출발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79.64포인트(3.17%) 내린 5488.41로 개장한 뒤 하락 폭을 일부 줄여 오전 9시 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9.63포인트(2.29%) 내린 5538.42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21.72포인트(2.73%) 떨어진 773.06으로 출발한 이후 오전 9시 2분 기준 15.20포인트(1.91%) 내린 779.58을 나타냈다.

이번 급락세는 지난주 말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가 동반 하락하고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대폭 밀린 여파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34% 떨어졌고, 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09%, 2.15% 하락 마감했다.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막대한 투자 자금이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다시 퍼진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네오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가 11.91% 폭락하며 신용위험이 재부각되자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했다.

마이크론(-5.63%), 브로드컴(-4.52%),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6.58%), AMD(-5.95%) 등 반도체 주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83% 급락하며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하락 기록을 이어간 수치다.

메타(-3.72%), 알파벳(-2.47%), 마이크로소프트(-1.93%)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주가도 일제히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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