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韓 500억·대만 800억·日 210억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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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 500억·대만 800억·日 210억불 투자"
  • 임정은 기자
  • 승인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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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출처=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출처=연합뉴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 3개국의 대미 투자 성과를 동시에 발표했다.

14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에 500억 달러(약 67조원)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재차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에너지 인프라 사업인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출범을 알렸다"며 "한국의 500억 달러 투자 약속은 양국 간 무역·투자 합의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의 알래스카 LNG 투자와 구매 약정 소식도 함께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이끄는 상무부가 대만으로부터 44억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와 함께 700억~800억 달러 규모의 알래스카 LNG 구매 약정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20년간 가스관 공급량의 30%에 달하는 규모로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에 대해서는 대규모 반도체 투자 자금 조달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글로벌파운드리와 미 상무부가 뉴욕주 몰타에 2개의 신규 반도체 제조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2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일본이 이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고임금 건설·공급망 일자리 2만7000개와 고숙련 제조업 일자리 1000개 이상이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글로벌파운드리의 지분을 확보하는 추가 합의도 이뤄냈다. 미 상무부는 실리콘 포토닉스, 실리콘 게르마늄, 첨단 패키징 분야에 9억5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부 총투자액은 16억3000만 달러로 늘어나며 보유 지분 가치는 2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투자들이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역사적 무역 합의 결과물이라며 미국에 변혁을 일으킬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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