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지멘스, 부산에 조선산업 ‘디지털 혁신’ 위한 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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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지멘스, 부산에 조선산업 ‘디지털 혁신’ 위한 거점 조성
  • 한유진 기자
  • 승인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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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토니 헤멀건 지멘스 대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사진=HD현대 제공)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토니 헤멀건 지멘스 대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사진=HD현대 제공)

 

[이슈밸리=한유진 기자] HD현대가 독일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협력해 부산에 조선 산업을 선도할 디지털 혁신 거점을 조성한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13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글로벌마린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마린센터는 HD현대의 조선·해양 분야 기술 노하우와 지멘스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을 결합한 거점이다.

조선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선박 생산 및 설계, 인공지능(AI) 플랫폼 등의 광범위한 분야에서 양사 전문 인력 50명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글로벌마린센터에서 선박 설계부터 생산, 유지보수 등 선박 제조 전 과정의 데이터를 3차원(3D) 모델로 통합한 차세대 마린 플랫폼을 고도화한다.

또 가상 환경에서 생산 공정과 설비 운영을 사전 적용 및 검증할 수 있는 디지털 조선소를 구현한다. 이를 생산 운영 전반에 적용해 지능형 조선소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그룹사들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는 차세대 마린 플랫폼에 적용하는 기술 전략과 원천 기술을 지원한다.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차세대 마린 플랫폼은 선박 설계와 생산 과정 전반을 디지털 환경에서 사전 검증해 조선소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역할"이라며 "글로벌마린센터를 중심으로 차세대 지능형 조선소 구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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