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DMZ 폭발 현장조사 서둘러야”…군 “유엔사와 안전 확보 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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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DMZ 폭발 현장조사 서둘러야”…군 “유엔사와 안전 확보 후 확인”
  • 이슈밸리
  • 승인 202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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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 상공에서 수리온 헬기가 이동하고 있다. 전날 인근 DMZ에서 지뢰 추정 폭발 사고로 육군 장병들이 중상을 입어 군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디지털뉴스팀]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의 현장조사 시점을 놓고 야권이 정부와 군을 압박하고 있다. 사고 원인과 북한군의 관련성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야권은 증거 보전을 위해 즉각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서 군이 추석 연휴 이후 현장조사를 하려 한다며 “북한군에게 증거인멸할 시간이라도 주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유엔군사령부가 즉각 조사하려는 것을 우리 군이 거부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다만 유엔사 조사 요청을 군이 거부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장 대표는 2015년 목함지뢰 사건 당시 사고 당일 증거를 수집하고 이틀 뒤 유엔사와 합동 현장조사를 했다고 거론했다. 그는 이번 조사가 고의로 지연됐다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국방부가 국민의힘의 현장 방문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도 밝혔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 역시 조사 지연으로 증거가 유실될 수 있다며 신속한 현장 진입을 촉구했다. 두 정치인의 ‘증거인멸’ 우려와 ‘고의 지연’ 주장은 현재 확인된 조사 결과가 아니다.

군은 앞선 브리핑에서 서부전선 군사분계선(MDL) 인근의 지형 변화를 식별해 유엔사에 현장조사를 요청했으며, 사고 전부터 조사가 다음 주 초로 예정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장병들은 유엔사 조사에 앞서 수색로를 개척하는 작전을 수행 중이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폭발 지점의 정확한 위치와 원인을 유엔사와 함께, 현장 안전을 확보한 뒤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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