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프리미엄 초음파 ‘HERA Z10’ 출시…AI로 검사시간 최대 52%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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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프리미엄 초음파 ‘HERA Z10’ 출시…AI로 검사시간 최대 52% 단축
  • 이슈밸리
  • 승인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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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ISUOG 현장 스케치 (사진=삼성메디슨 제공)
HERA Z20과 프리미엄 라인업 구축…태아·산모 아우르는 여성 건강 통합 진단 강화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삼성메디슨이 프리미엄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10’을 출시하고 기존 최상위 모델인 ‘HERA Z20’과 함께 HERA Z 시리즈 라인업을 구축했다.

삼성메디슨은 고령 임신과 임신 합병증 증가에 대응해 정밀 산전 진단은 물론 합병증 조기 예측과 산모 건강 평가까지 지원하는 여성 건강 통합 진단 플랫폼으로 HERA Z 시리즈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 국제학술대회에서 ‘HERA Z, 최고를 향한 새로운 기준’을 주제로 HERA Z10과 HERA Z20을 선보였다.

HERA Z20 기술 계승…의료기관 선택 폭 확대

HERA Z 시리즈는 태아와 산모를 함께 고려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측정 기능과 신생아 진단 전용 프로브를 적용한 통합 초음파 플랫폼이다.

신제품 HERA Z10은 HERA Z20에 적용된 AI 기반 검사 워크플로우를 계승하고 영상 선명도를 높이는 빔포밍 기술을 탑재했다. 의료기관이 임상 환경과 운영 목적에 맞춰 프리미엄 초음파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확대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HERA Z10은 AI를 활용해 반복적인 검사 과정을 줄이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과 측정 일관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메디슨에 따르면 이탈리아 로마 사피엔자대학교의 쥬세페 리쪼 교수와 다니엘레 디마시오 교수가 참여한 공동 연구에서 ‘라이브 뷰어시스트(Live ViewAssist™)’는 임신 중기 정밀 초음파 검사 시간을 최대 52%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스트럭처(EzStructure™)’ 기능은 주요 계측 항목에서 의료진의 수동 조작을 최대 71% 줄여 측정의 일관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검사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미세 혈류·자궁근종까지 AI 진단 보조

AI 기반 진단 보조 기능도 강화했다. ‘엠브이 플로우 3D(MV-Flow 3D)’는 미세한 혈류를 고해상도로 구현해 태반 유착이나 자궁·탯줄 혈관 이상 관찰을 지원한다. 고위험 임신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의료진의 판단을 보조할 수 있다.

‘파이브로이드뷰(FibroidVue)’는 AI가 자궁과 자궁내막, 자궁근종 영역을 자동으로 구분해 시각화하고 각각의 크기를 측정해 진료 편의성을 높인다.

삼성메디슨은 행사장에서 ‘ART OF ULTRASOUND’를 주제로 태아 초음파 이미지를 재해석한 AI 명화 전시도 마련했다. 갤럭시 탭을 통해 태아의 성장 기록을 확인하는 연동 솔루션을 시연하며 임신 주기 관리 기능도 소개했다.

김지현 삼성메디슨 CX팀장은 “HERA Z10은 단순한 제품 추가를 넘어 HERA Z 시리즈의 임상적 가치를 다양한 의료 현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이정표”라며 “프리미엄 영상 기술과 AI 워크플로우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의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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