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디지털뉴스팀]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이 영화 '오디세이(The Odyssey)'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가운데, 가족과 함께 KBO리그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는 맷 데이먼이 키움 유니폼을 입고 가족들과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SBS Sports 생중계를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됐다. 박수를 치며 응원하고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연스러운 모습에 관중들의 시선도 집중됐다.
특히 SBS Sports 중계진은 "맷 데이먼이 영화 '오디세이'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며 "키움 외국인 투수 데이비슨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고, 본인이 직접 야구장 방문을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구단의 초청이 아니라 경기 티켓도 직접 구매해 입장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내용은 중계방송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맷 데이먼의 양옆에는 딸로 보이는 가족들이 함께 앉아 경기를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다만 중계 화면만으로 이들이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맷 데이먼은 2005년 아르헨티나 출신 루치아나 바로소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네 딸을 두고 있다. 장녀 알렉시아는 루치아나의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데이먼은 결혼 후 친딸처럼 양육해 왔다. 이후 부부 사이에서 이사벨라, 지아, 스텔라를 얻었으며, 평소에도 가족 중심적인 삶을 중요하게 여기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한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 홍보 일정의 일환이다. 맷 데이먼은 놀런 감독과 샤를리즈 세런 등과 함께 기자간담회, 레드카펫, 팬 행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이번 내한은 2016년 영화 '제이슨 본' 이후 약 10년 만이다.
세계적인 영화배우가 한국 프로야구를 직접 찾아 응원하고, 초청이 아닌 일반 관람객처럼 표를 구매해 경기를 즐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야구팬들도 반가움을 나타냈다. 온라인에서는 "진짜 KBO를 즐기러 왔다", "스타도 직접 표를 사서 보는 한국 야구", "가족과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