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 임시 대통령, 美와 원유 협상 교역 정상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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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 임시 대통령, 美와 원유 협상 교역 정상화 강조
  • 임정은 기자
  • 승인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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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시 로드리게스(사진=연합뉴스)
델시 로드리게스(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이 미국과의 원유 수출 협상을 두고 국가 간 정상적인 교역의 일환이라며 이를 옹호했다.

7일(현지 시각) 베네수엘라 대통령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카라카스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국회 소위원회 회의에서 "베네수엘라는 모든 국가와 관계를 맺어야 한다"며 미국과의 거래를 이례적으로 보지 말라고 했다.

미국과의 외교 관계에 관해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을 생포한 미국의 무력 사용이 큰 오점이라고 비판했으나 경제 구조를 개선해 전략적 역량을 키우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제재로 수출이 막혔던 3000만에서 5000만 배럴 규모의 베네수엘라 원유를 인도받아 시장에 유통하고 수익금을 통제하기로 베네수엘라 측과 합의한 상태다.

이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베네수엘라 임시 정부의 협조로 해당 원유가 곧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또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인 PDVSA도 성명을 내고 미국 정부와의 원유 수출 논의가 상업적 목적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자국 수출의 71%가 8개 국가에 집중돼 있고 그중 27%가 미국으로 향한다는 통계를 제시하며 주권이 존중된다면 경제 협력을 지속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시몬 볼리바르 대애국연합 간부 회의에서도 평화 유지와 통치력 강화를 위한 운영 방침을 지시하며 국정 장악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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