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오뚜기가 저당, 저칼로리 등 '로우 스펙 푸드' 시장 성장을 고려해, 다양한 저감 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라이트앤조이'를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오뚜기에 따르면 라이트앤조이는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브랜드 의미를 '즐기세요, 더 가볍게!'라는 메시지로 압축해 표현했다.
BI(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성분의 함량 저감을 연상시키는 눈금 저울 모양이 특징이다. 제품별로 전면에 저감율 수치를 표시해 저감 제품이라는 점도 인지할 수 있다.
오뚜기는 식단과 건강을 관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당, 열량, 지방 등 함량을 낮춘 저감 제품들을 출시해 왔다. 소스, 쨈, 참치 등 저감 제품들로 가벼운 식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라이트앤조이로 통합 운영한다.
오뚜기의 저감 제품은 '저당 케챂', '1/2 하프 케챂', '저당 돈까스소스', '저당 양념치킨 소스', '저당 허니머스타드', '당을줄인 쨈' 3종, '가벼운 황도, 백도', '가벼운 참치', '1/2 하프 마요네스', '저칼로리 드레싱' 등이 있다. 라이트앤조이 제품들은 이달부터 오뚜기 공식몰 '오뚜기몰'과 전국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는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유정을 발탁했다. 김유정과 함께한 TV CF는 라이트앤조이와 함께하는 김유정의 하루를 보여준다.
오뚜기 관계자는 "그간 다양한 품목으로 출시해 온 저감 제품을 라이트앤조이 통합 브랜드로 운영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하고자 한다"며 "향후 다양한 유형의 신제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건강한 푸드 라이프를 즐기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