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이언주 “국회의원 총사퇴, 총선 다시 치르자”...국민 다수, 찬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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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언주 “국회의원 총사퇴, 총선 다시 치르자”...국민 다수, 찬성할 것
  • 이슈밸리
  • 승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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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유튜브)

 

[이슈밸리=사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필요하다면 여야 국회의원이 총사퇴하고 총선을 다시 치르자"고 주장했다.

이언주 의원은 2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헌법재판소가 계속(윤석열 대통령 선고) 지연시키고, 그중 일부가 다른 생각을 한다면 직접 국민께 마지막 의사를 물을 수밖에 없다"며 "필요하다면 여야 국회의원이 모두 총사퇴하고 총선을 다시 치르자"고 말했다.

이 의원 발언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제히 이 의원 지지를 표했다. 서로 으르렁대는 여야 대치 국면에서 이례적 모습이다. 여당도 22대 의회 총사퇴와 재선에 공감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변호사 출신으로 르노자동차 법무팀장과 에쓰오일 상무를 역임한 이언주 의원은 19대 총선 때는 민주통합당 후보로, 2016년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재선했다가 2017년 탈당해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을 거쳤다. 이후 2020년 미래통합당에 합류했고 지난 22대 민주당에 복당했다. 

즉, 야당과 여당을 오가며 그 속살을 다 살펴본 인물이다. 이 의원은 아무리 생각을 곱씹어도 이번 22대 국회의원이 모두 총사퇴하고 총선을 다시 치르는 것이 어수선한 탄핵 정국을 풀어갈 방법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야당은 윤석열 정부 들어 30번째 탄핵소추를 남발하며 의회 폭거를 자행하고 있다. 여기에 22대 의원들은 선관위 부정선거 논란 등으로 당선 자체에 대한 정당성에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이 주장한 22대 국회의원 총사퇴 및 재선거는 아마도 국민의힘뿐 아니라 국민 절반 이상이 공감할 것이다.   

처음부터 단추를 잘못 꿰맸다면 다시 시작해야 한다. 민주당 의원들도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등으로 정당성에 의심을 받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22대 의회 총사퇴 및 총선을 다시 치러 이러한 의혹을 훌훌 털어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민주당 수뇌부는 이언주 의원의 진심 어린 22대 총사퇴 발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여당에 제안해 날씨 좋은 5월이나 10월 총선을 다시 치르도록 해라. 

다만 조건이 있다. 만약 22대 총선이 다시 치러진다면 사전 투표는 반드시 없어야 하고, 투표와 개표를 같은 장소에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 부정선거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많은 국민은 선관위를 믿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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