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언론, 구준엽 아내 서희원 사망 연일 집중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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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언론, 구준엽 아내 서희원 사망 연일 집중보도
  • 임정은 기자
  • 승인 2025.0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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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희원 인스타그램)
(사진=故 서희원 인스타그램)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대만 유명 배우이자 클론 출신 구준엽의 아내인 서희원(쉬시위안·徐熙媛) 사망 원인 등과 관련해 대만 언론들이 연일 집중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약대학 부설병원의 황가오빈 부원장은 독감에 걸렸다가 폐렴으로 악화해 숨진 것으로 전해진 서희원의 사인으로 패혈증 가능성을 제기했다.

황 부원장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중증화 및 사망률을 높이는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이토카인 폭풍은 폐와 다른 장기를 손상해 바이러스성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한 감염과 의사는 서희원이 과거 면역계의 요인으로 유산을 2차례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면역력이 약한 서희원이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이라고 했다.

또 대만언론들은 서희원 가족의 일본 여행을 책임졌던 가이드가 소셜미디어 샤오훙수에 서희원이 지난달 29일에 기침과 천식의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가이드는 당일 밤 서희원 가족이 일본 가네가와현 하코네로 이동한 후 30∼31일까지 숙소를 벗어나지 않았으며 31일 구급차를 이용해 현지 병원에서 진료받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고 했다.

또 이달 1일 서희원 가족이 시골로 이동한 후 서희원이 견딜 수 없는 고통을 호소해 진료받은 의료기관이 큰 병원으로 전원을 권유해 이동한 병원에서 A형 독감에 걸린 것을 확인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약을 처방받은 서희원이 지난 2일 밤중에 병세가 악화해 구급차를 타고 도쿄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일 오전 7시께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에는 쉬서희의 남편 구준엽과 서희원 모친, 여동생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만의 랜드마크 타이베이101의 자융제 이사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에 머물고 있다가 서희원의 사망 소식을 듣고 신칸센을 타고 찾아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구준엽이 쉬씨에게 깊은 입맞춤과 함께 애틋한 작별 인사를 전하는 것을 보고 우리의 가슴이 찢어졌다"고 말했다.

이가운데 서희원의 전남편 왕샤오페이 역시 태국에서 급히 귀국길에 올랐으며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취재진에 "그는 영원한 우리 가족"이라고 말했다.

대만 TVBS 방송은 구준엽과 서희원이 지난 2022년 2월 8일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했으며 대만에서는 같은 해 3월 28일 혼인 등기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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