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항공사고에 국토부, 항공안전 혁신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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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항공사고에 국토부, 항공안전 혁신위원회 구성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5.0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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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국토교통부가 항공·공항 분야 민간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하는 '항공안전 혁신 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에서 첫 기획회의를 연다.

4일 국토부에 따르면 위원회는 우리나라 항공 안전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만들기 위해 가동되는 국토부 자체 심의·자문 기구다.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지난달 28일 김해국제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등 최근 연달아 발생한 항공 사고의 후속 조치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오는 4월까지 약 10주간 운영되며 조종·정비·객실 등 전문가로 구성된 '항공운항 안전 분과'와 항공교통·조류·건설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항시설 개선 분과'로 나눠 활동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논의 주제에 따라 관련 전문가를 위원회 위원으로 추가 임명할 계획이다.

우선 위원회는 저비용 항공사(LCC)의 정비역량 제고와 높은 항공기 가동률 관리, 공항 건설·운영 규정 간 불일치 해소 등 여객기 참사 수습 과정에서 주로 지적된 사항을 비롯해 항공사의 운항 인허가 시 안전성 검토 강화, 항공안전투자 공시제도 내실화, 공항 건설·운영규정 개정, 공항운영증명 및 운영검사 내실화 등 항공 안전체계 쇄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위원회는 다음 달 말까지 항공 전 분야의 안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4월 초 공청회를 열어 항공안전 혁신 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민간 전문가가 제시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항공 부문의 안전 체계를 근본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대책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각종 항공기 사고에 따라 항공안전 관련 제도개선은 현재 정부가 최우선으로 다뤄야 할 과제"라며 "정부는 항공안전 체계를 처음부터 다시 세운다는 결심으로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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