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괴물 ‘현무-5’ 국군의날 공개 검토...탄두중량 8톤 미사일 세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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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괴물 ‘현무-5’ 국군의날 공개 검토...탄두중량 8톤 미사일 세계 첫 공개
  • 이슈밸리
  • 승인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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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 미사일 (사진=이슈밸리)
지난해 건군 75주년에 공개된 지대지 현무 미사일 (사진=이슈밸리)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우리 군이 내달 1일 국군의 날에 탄두 중량만 8톤이 넘는 '괴물 미사일' 현무-5를 실제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미 현무-5를 개발해 실전 훈련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지만 국군의 날 등에서 공개한 적은 없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복수의 군 소식통은 군이 국군의 날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 체계' 관련 무기체계를 소개할 예정이며, 현무-5도 후보 중 하나라고 전했다.

군에서는 이 미사일을 '고위력 현무 미사일'이라고 부르지만, 공식 명칭이 공개된 적은 없다. 외부에서 현무 계열 미사일 개발 순서에 따라 '현무-5'라고 추정해서 부르고 있고 탄두 중량이 8톤이라 일반적으로 ‘괴물 미사일’이라고도 한다.

현무-5의 탄두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수준이며, 파괴력이 전술핵에 버금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3축 체계 중 대량응징보복(KMPR)의 핵심 수단으로 꼽힌다.

군은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당시 '고위력 현무 미사일'로 지칭된 무기를 공개했지만, 이는 탄두 중량이 2톤가량인 현무-4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마저도 이동식 발사대(TEL)에 발사관(캐니스터)을 얹은 탓에 미사일 실물이 외부에 드러나지는 않았다.

따라서 이번 국군의 날에 현무-5 실물이 드러날 경우 대외적으로는 첫 공개다. 이는 북한을 향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될 전망이다.

북한은 지난 19일 4.5t짜리 고중량 탄두를 달았다는 신형 전술 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우리 군이 이번 국군의 날에 북한 고중량 탄두의 2배에 가까운 탄두 중량 8톤의 고위력 미사일 실물을 공개하면 유사시 북한에 대량 보복 응징을 하겠다는 명백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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