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故김새론 미성년자 때 교제 안해"

2025-04-01     박지영 기자
(사진=김수현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김수현이 기자회견을 통해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김수현은 지난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상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며 "고인이 제 소속사의 채무 압박으로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은 "사건 시점을 교묘하게 바꾼 사진과 영상, 원본이 아닌 편집된 카카오톡 대화 이미지가 증거로 나온다"며 "제가 고인과 교제했다는 것을 빌미로 가짜 증언, 가짜 증거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했다.

김수현은 이에 대한 근거로 김새론의 유족 법률대리인이 최근 공개한 지난 2016년과 2018년 카카오톡 대화가 동일 인물 대화가 아니라는 분석 결과를 검증기관으로부터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수현은 유족이 공개한 김새론과 지인들의 대화도 고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작성했을 가능성에 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고인이라면 저와 고인의 나이 차이, 소속사 이름, 계약기간을 다 틀릴 수 없다"고 했다.

또 자신의 소속사와 고인의 소속사 대표가 김새론에게 전달된 2차 내용증명에 관해 나눈 대화를 공개하며 "유족이 주장하는 음성 증언도 사건 폭로 후 새롭게 녹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족 측이 증거로 내세우는 모든 것들에 대해 수사기관을 통해 철저히 검증할 수 있는 절차를 밟겠다"며 "증거가 진실이라면 수사 기관에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법적인 절차를 통해 검증 받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눈물을 흘리며 "제가 한 일에 대해서는 어떤 비난도 다 받을 수 있지만 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은 것"이라며 "강요에 못 이겨 거짓을 진실이라고 한다면 믿음과 사랑을 준 모든 분을 배신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를 믿어주시는 모든 분을 위해 그것만큼은 밝히고 싶다"며 "저를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지만 꼭 증명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