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 트럼프의 미국, 힘의 원천은 어디서 나오나

취임식 美 전현직 대통령 공손히 기도 선교사들의 피로 세운 이 나라 살길 오직 예수 잘 믿는 나라 만드는 것뿐 자유민주주의, 상식과 균형 지키는 길 전한길 강사 60억 포기 부르짖는 이유

2025-02-04     이슈밸리
(사진출처=미

 

[이슈밸리=윤대우 편집국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이웃 국가에 대해 관세 폭탄과 불법 이민자 추방을 실행하고 있다.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이 첫 대상이 되었고, 콜롬비아가 그러했다.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트럼프 대통령의 재등장에 전 세계가 초긴장하고 있다. 이는 동맹국도 예외가 아니다. 이미 지난 1기(2017~2021년) 때 트럼프의 본질을 간파한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트럼프의 각종 청구서, 예를 들면, 방위비 인상 요구, 전기차, 반도체 보조금 중단 혹은 삭감, 대미 투자 종용 등이 현실이 될 것이란 우려다. 

아무튼 전 세계는 78세 역대 최고령으로 취임 한 트럼프에게 절절매게 생겼다. 어디 트럼프만 그러했나.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은 전 세계에 막강한 힘을 과시했다. 이는 미국이 노예제도를 둘러싼 남북전쟁이 끝난 1865년부터 1900년대, 2000년대로 이어지고 있다. 적어도 180년간 미국은 1, 2차 세계 대전과 각종 국제분쟁에 개입하면서 팍스 아메리카 위용을 드러냈다. 

강력한 군사 무기, 넘사벽의 기술개발력, 막강한 자본력, 세계 3위 인구(3억4,542만)는 미국 힘의 밑바탕이다. 미국은 자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나라는 가차 없이 응징했다. 1900~1970년 독일, 소련이 미국에 굴복했고, 1970년~1980년대 일본의 경제력이 미국 턱밑까지 올라오자, 백악관은 대대적인 규제를 통해 일본경제를 장기불황의 나락으로 빠트렸다. 2000년대 들어 중국이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자, 미국 대통령들은 산업, 금융, IT, 군사력을 총동원해 중국의 위협을 막고 있다.  

미국은 스스로 우리가 세계 최강이며 국제 질서를 지배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 세계 최강 미국을 만든 힘의 근원, 원천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많은 전문가의 해석과 분석이 각각 다르겠지만, 필자는 오늘날 미국 힘의 원천은 지난 9일 워싱턴 DC 국회 의사당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순서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본다. 

프랭클린 그래햄 목사가 취임식 중앙 연단에 올라와 함께 기도하자고 말하자 그 뻣뻣하고 절대 고개 숙이지 않을, 트럼프 대통령은 겸손히 고개를 숙이고 양손을 가슴 앞으로 공손히 모았다. 건너편 조 바이든도 뒤편에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조지 부시도 예외 없었다.
 
세계 최강 미국 전현직 대통령들이 개신교 그래햄 목사 말에 따라 눈을 지그시 감고 고개를 숙이고 두 손을 모은 것이다. 이 장면은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미 대통령의 신앙 교사였던 고(故) 빌 그래햄 목사 장남인 프랭클린 그래햄 목사는 이날 기도를 통해 “주님께서 이 나라를 위해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기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보호, 풍요, 그리고 우리가 누리는 자유들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눈이 주님께 고정되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이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특히, 그래햄 목사가 “우리가 주님을 등진다면 결코 미국이 다시 위대해질 수 없음을 알고 있으니, 주님의 도움을 간구합니다”라고 기도하는 순간 취임식장에 있던 모든 이들은 ‘아멘’이라고 외쳤다. 트럼프 대통령과 역대 대통령들 모두가 오늘날 미국이 위대하게 된 것이 하나님의 도움 때문이라고 입술로 고백한 것이다. 

미국의 역대 42명 대통령 가운데 초대 조지 워싱턴부터 도널드 트럼프까지 모두가 예수님을 믿는 개신교인들이었다. 단, 존F 케네디(35대)와 조 바이든(41대)은 천주교 신자였다. 

관점을 달리하여 그렇다면, 오늘날 세계 5~6위 군사력과 10위권의 경제력을 갖는 대한민국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 이 나라 국민이라면 저마다의 생각과 분석, 해석을 달리하겠지만 필자는 그 힘의 근원을 믿음과 기도라 확신한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힘의 원천이 같다는 뜻이다. 

잘 알다시피, 이 나라의 지난 2000년, 고구려, 고려, 조선, 대한민국으로 이어지는 역사는 고구려-당, 고구려-수 전쟁, 병자호란, 정묘호란,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6.25 등 외세 침략의 연속이었다. 이 작은 동방의 나라에 외세 침략만 990번 있었다고 한다. 거의 2년에 한 번꼴로  전쟁이 났다. 

전쟁으로 인해 백성의 삶은 늘 피폐했고 가난했다, 이는 불과 40~50년 전 만 하더라도 우리의 일상이었다. 동네에 거지가 넘쳐났다. 필자는 80년대 동네 길바닥에 누워 자고 있는 거지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오늘날 서울역에 있는 노숙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나라가 숭숭 일어서더니, 국민 생활은 점차 나아지고 부유해지기 시작했다. 언제부턴가 세상은 대한민국을 향해 부러운 나라, 여행하고 싶은 곳이라 말한다. 비록 최근 탄핵 등으로 나라가 어수선해 있지만 여전히 살고 싶은 나라의 이미지엔 큰 변화는 없다. 

반만년, 2000년을 가난에 찌들어 살던 나라가 멀게는 40~50년 전, 짧게는 20~30년 전부터 국민의 삶이 완전히 바뀌기 시작했고 외국인들이 살고 싶은 나라가 됐다는 것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 한때 우리나라보다 잘 살았던 필리핀,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태국, 인도네시아는 이제는 우리나라와 비교 자체가 안 된다.  

그렇다면 다시 묻고 싶다. 우리나라가 오늘날 남들이 부러워하는 잘 사는 나라가 된 근원은 무엇인가. 단순히, 한강의 기적, 반도체의 기적, 한미동맹 70년, 대기업 1세대 창업주의 헌신과 땀으로만 설명할 수 있을까. 이를 부인할 수는 없지만, 이것이 근본은 아니란 것이다.   

아무리 생각하고, 묵상하고, 50년 삶의 경험을 뒤돌아봐도 이 나라 힘의 근원은 130~140년 전, 황폐한 이 땅에 들어온 복음과 기도의 힘 때문이라 믿는다. 현재나 과거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일대, 프린스턴, 하버드, 옥스퍼드 대학생들이 예수의 복음을 들고 힘들게 배를 타고 수개월을 거쳐 조선에 도착했다. 헨리 아펜젤러,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같은 20대 청년들이 다수였다. 수백, 수천 명의 유능한 미국, 영국 선교사들은 변방의 더럽고, 가난하고 우상에 찌들었던 조선을 찾아 병원, 학교, 고아원, 교회부터 짓고 열심히 전도하고 섬기고 사랑을 베풀었다. 지금의 연세대, 숭실대, 이화여자대학, 세브란스 병원 등은 선교사들이 세운 것이다. 이들의 묘는 지금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진 선교사 묘원에 있다. 필자도 몇 번 찾았는데 많은 묘석에는 이들의 삶이 20대, 30대로 마감했고 그 옆에는 1, 2살 된 자녀의 묘도 있었다. 전도유망(前途有望)하고 앞날이 쨍쨍하게 보장된 그들은 왜 가난하고 황폐했던 이 땅에 목숨을 바쳤을까.  

선교사들의 사랑과 헌신의 열매로 안창호, 안중근, 유관순, 김구, 이승만, 서재필(독립신문 창간), 이상재(신간회 회장), 이동휘(대한 임정 대통령), 이준(헤이그 열사) 등이 기독교인이 되어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할 수 있었다.  

북한과 러시아, 중공이 힘을 합친 6.25 전쟁으로 대한민국이 공산주의에 넘어갈 찰나에 미국의 33대 해리 S. 트루먼 대통령은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을 통해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이었던 대한민국을 구했다. 트루먼과 맥아더 모두 믿음의 후손들이다.   

대한민국 헌법 20조 1항에는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라고 명시됐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불교 신자도 있었고, 천주교 신자도 있었다. 무신론자도 있었다. 

그런데 역대 대통령들이 지혜로웠던 것은 개신교를 존중하고 그 기도의 힘을 믿었다는 점이다. 종교는 달랐지만, 개신교가 주최하는 국가조찬기도회에 모두 참석했다. 

왜 대통령이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했을까. 물론 정치적 득표 계산 때문일 수 있겠지만, 막막한 대한민국의 각종 현안을 풀어가기엔 도저히 힘이 없어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고 싶었던 마음도 있지 않았을까.   

그래서 대한민국 힘의 근본은 누가 무엇이라 해도 복음과 믿음, 기도라고 믿는다. 예수그리스도를 향한 믿음, 하나님을 찬양과 기도하는 것이, 진정 이 나라를 살리는 힘이란 것이다. 미국 전현직 대통령들이 고백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이런 영광스러운 믿음의 전통이 최근 위태롭고 위험해 처해 있다. 사회·공산주의 사상에 물든 종북, 좌파 세력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이러한 현상을 바꾸려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오래됐다. 과거엔 이들이 신분을 숨겨 왔는데, 요즘에는 국회, 사법, 행정 모든 분야에서 대놓고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오로지 대한민국을 공산·사회주의 추종 국가로 만드는 것이다. 

알다시피, 공산정권이 수립되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기독교인 말살 정책이다. 그들은 기독교인들이 사라져야 자신들이 추구하는 세상과 사상을 완성한다고 세뇌받았다. 공산주의 핵심 이론이 자유민주주의 근간이 되는 기독교와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이다. 이는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 중국, 북한 공산주의가 세워지는 과정과 일제강점기, 6.25 전쟁의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이 기간 수십~수백만 명의 기독교인들이 희생됐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에서는 현재 진행형이다. 

지금 이 나라는 백척간두(百尺竿頭)의 위기에 서 있다. 불과 40~50년 정도 잘살게 된 일상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느냐, 아니면 지난 5000년 가난의 대물림으로 다시 돌아가느냐에 갈림길 말이다.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을 해봐도 우리나라가 은혜롭게 잘 살 수 있는 길은, 10·20·30세대나 50·60·70세대나 예수 잘 믿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그것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 상식과 균형. 사랑과 헌신, 베품과 나눔이 풍성한 나라로 가는 길이다.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씨가 60억을 포기하고 전국을 돌며 간절하게 외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